소주 60병 마신 여성 사망

소주 60병을 죽자고 마신 40대 여성이 결국 사망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알코올 치료센터에서 만난 40대 남녀가 열흘동안 소주를 60병이나 마셨다고 해요.

혼자서 60병을 마신 것은 아니고 60병을 나눠서 마셨다고 하는데 결국 여성은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고 했던 40대남녀.

이들은 소주 60병을 열흘 넘게 마셨다고 합니다.

지난 29일 정오 쯤 정선군 고한읍의 여관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요

이 숨진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같이 술을 마시던 중 여성이 숨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모친은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강원 정선경찰서의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에 여관방 안에 소주 60여병이 있었다고 합니다.

같이 술을 마시던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고 하고 술을 마셨다는 진술을 했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게도 이 두사람은 알코올중독치료센터에서 만나서 알게되었고

지난 19일에 정선으로 여행을 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망 사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