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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 핫이슈

유나이티드항공 오버부킹하고 강제 하차 시키는 모습



진짜 미쳤다 미쳤어

유나이티드 항공이 비행기 정원을 초과해서 항공권을 발권해놓고는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낸 일이 발생했습니다.

세상에.

이게 정말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건지.....

그런데 탑승객을 끌어낸 이유가

늦게 도착한 승무원을 태우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도 밝혀지면서 엄청나게 논란을 일으키고 있어요

자신들이 항공권을 초과 판매 해놀고도 동양인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렸다고 합니다.





해당 논란은 동영상이 퍼지면서 일파만파 커졌는데요

보안요원들이 창가에 앉은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는 동영상이 있습니다.

경찰은 고함을 지르며 버티는 승객을 무력으로 끌어냈고

통로 사이 바닥에 질질 끌어 밖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이 몸싸움 중에 안경이 벗겨졌고

좌석 팔걸이에 얼굴을 부딪혀서 입가에 피가 흘렀습니다.

옷이 말아 올라가 배가 다 드러난채로 바닥에 누워서 끌려가는 모습까지 전부 동영상에 담겨 있었습니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출발 하려던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에서 승객들이 빈자리가 없이 꽉 찼는데

몇몇의 유나이티드 승무원들이 탑승 수속을 하는 직원에게 가서 그들이 비행기에 타야 한다고 했답니다.

이에 유나이티드 항공은 800달러와 호텔 숙박권을 제시하면서

자발적으로 비행기에서 내려줄 승객을 구했는데

지원자는 없었고

갑자기 무작위로 4명의 승객들을 선택해서 강제로 내리게 했다고 합니다.

아니. 이 무슨 쌍팔년도 개소린지.....





무작위로 찍은 네명 중 세명은 마지못해서 수락을 했지만 

고령인 69세의 중국계 미국인 의사가 다음날 진료가 있어서 비행기를 내릴 수 없다고 하며 거부를 하자

안전요원들이 거칠게 끌어내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심하게 다쳐서 피가 흘렀다고 전해졌습니다.


목적지 였던 켄터키주 루이빌로 가야하는 승무원들이 지각을 해서 늦게 도착했고

이 승무원들이 탈 자리는 이미 다른 승객들이 티켓을 사서 정당하게 탑승을 했는데

사실상 오버부킹도 초과예약도 아니었는데 

다른 승객도 아니고 항공사 승무원을 태우려고 정당하게 이미 탑승한 승객을 내리게 하다니.


유나이티드 항공은 강제로 내리게 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는 하나

포스팅 내 사진들 보면 질질 끌려가는 승객을 볼 수 있습니다.


저래놓고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아서 문제인데.

와 정말 내 일도 아닌데 승질이 나네요.





지각한 승무원들은 육로를 이용했거나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서 루이빌로 갔어도 됐을 것 이라는 지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미 유나이티드 항공은 수차례 인종차별과 종교차별, 성적차별을 일으킨 곳으로 악명이 높은데요

2013년 10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들을 조롱하는 동영상도 올렸었습니다.

또한

2015년 6월에는 따지 않은 음료수 캔을 요구한 이슬람교도 여성에게 음료수 캔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궤변으로 요구를 거부했다가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작년 2016년에는 레깅스를 입고 탑승하는 것은 규정에 맞지 않는다며 10대 소녀 두명의 탑승을 거부하는 일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