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설 속 천재 작곡가 고무로 테츠야. 아무로 나미에 프로듀싱하던 시절.

일본의 전설적인 천재 작곡가 고무로 테츠야. 일명 TK.

TK 본인의 노래로 95년부터 98년까지 빠짐 없이 대상을 받던 시절이 있었다.

일본의 유명한 여가수 아무로 나미에도 이 사람이 프로듀싱해서 키웠다.

본인이 직접 가수로 나서 멤버로 들어간 globe의 데뷔앨범은 무려 400만장이 넘게 팔렸다.

그의 일화론 그에게 나도 가수 한번 해보자고 곡을 달라고한 동네 아저씨에게 준 곡의 앨범이 200만장이 넘게 팔렸다.

90년대 중반에는 재벌총수 회장님들을 제치며 연소득 납세액이 일본 TOP5 안에 들었다.

오죽하면 그의 취미는 페라리를 색깔별로 모으는 것이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그가 프로듀서한 싱글 앨범의 총 판매량은 1억 7천만장이 넘는다.

하지만 잘 나가는 듯 했던 그는 2008년 11월.

저작권 사기 혐의로 체포 되었다.

자신의 명의로 등록되어 있는 806곡의 저작권을 10억엔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는데.

이때 선금으로 5억엔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그의 노래들은 출판사 등에 양도를 해서 인세만 받았었기 때문에 저작권을 양도할 노래가 없었다.

이를 알게된 피해자가 고무로에게 선금 5억엔을 반환하라고 요구 했는데

5억엔을 이미 다 써버려서 반환을 할 수 없어서 체포되었던 것이다.

결국 그는 징역3년 집행유예 5년의 판결을 선고 받았다.

그의 통장잔고는 몇만엔 밖에 없어서 일본이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그 많던 재산들이 다 어디에 갔는지 알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