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우리나라 스타존

수요미식회 홍신애 요리연구가, 또 사기 혐의



지난 2016년 6월.

홍신에는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해서 SBS 이혜승 아나운서와 출판사를 고소했다.

10년전에 공동 발간한 요리책의 저작권료를 달라는 소송이였는데

금액은 3000만원.

하지만 나중에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고 스스로 소취하해서 논란이 있었다.

소송을 당했던 출판사는 10월에 홍신애를 허위 내용으로 소송을 했다고

사기 혐의로 고소를 했다.

현재 이 사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어 있는 상황인데

또 사기혐의로 피소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홍신애는 수요미식회에 출연하면서 부터 얼굴이 알려진 후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명인 인데

개인적으로도 수요미식회 보면서 참 좋아했던 패널이었다.

이번에 피소된 이유는

어떤 요식업체에서 홍신애를 사기 혐의로 작년 2016년 11월에 고소했는데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이 제출되었고

사건을 받은 서울 강남경찰서가 홍신애를 소환하여 조사를 벌이는 중 이라고 한다.

사건내용은 대충 이러하다.

2016년 6월.

요식업체는 홍신애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을 의뢰했다.

한달 후 홍신애는 자신이 고안한 창작 메뉴 15종과 레시피를 요식업체에 전달했는데

알고보니 이미 시중에 흔하게 판매되고 있는 메뉴들이거나

유명한 오너 셰프 레스토랑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시피였고

플레이팅 까지 그대로 복제한 것들 이었다고 한다.

요식업체와 홍신애의 메뉴 개발 컨설팅 계약서에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은 새로운 메뉴로 15종을 개발해달라고 명시되어 있었다고 한다.

컨설팅을 의뢰하면서 3500만원 컨설팅 비용을 지불하기로 했고

계약금으로 절반인 1750만원을 지급했다고 한다.

원래대로 라면 2017년 초에 레스토랑 오픈을 하려고 했던 요식업체는 계약 내용이 전혀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요식업체 말에 따르면

홍신애가 조리방법이나 레시피의 설명이 없이 주재료만 나열한 메뉴를 주었거나

요리 제목만 알려주고 요리 개발했다고 하는 등 충실하게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작년 8월에 이 요식업체는 레스토랑 오픈전에 시식회를 했는데

시식회 직전에 홍신애가 제공한 레시피는 그녀가 개발을 한 메뉴가 아니고 이미 영업 중인 유명한 레스토랑의 메뉴를 그대로 베낀 수준 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홍신애는 요식업체의 시식회 이후에 레시피 관련한 분쟁이 생기자 함께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한다.

그래서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잔금 1050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이 내용증명을 받은 요식업체는 먼저 지급한 계약금과 레시피를 위해 매장에 불필요한 주방 시설과 설비에 지출한 손해,

매장 오픈이 지연되어 생긴 손해등을 입었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를 했다.

메뉴와 플레이팅이 시중의 다른 레스토랑과 상당히 비슷해서

오픈을 미루고 새로운 컨설팅 업체를 고용해서 메뉴를 다시 개발해야 했기에 

예정에 없던 추가비용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잔금을 달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홍신애에게 부득이 하게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