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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우리나라 핫이슈

세종시 중학생 염산 테러 사건 수업 중 발생했다는 기사 봄.





디스패치 기사를 봤는데

우리집 근처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니.

지난 달 8월 25일에 세종시의 한 중학교에서 과학시간에 실습을 하는데

당시 염산의 위험성에 대해 수업중 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

중학교 3학년 한 남학생이 같은 반 여학생에게 스포이드에 담긴 염산을 뿌렸다고함.


ㄷㄷㄷ

중학교 3학년이면 해야할 행동과 하지말아야 할 행동은 구분할 수 있지 않나


염산은 여학생의 오른쪽 팔과 다리에 묻었고 곧장 수돗가로 가서 물로 씻어내어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휴. 얼굴이나 눈에 들어갔어봐.

저정도로 끝난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이 사건 후 담임이 남학생에게 사과하라고 했는데 남학생은 이를 거부.

이어 여학생에게 일 크게 만들지 말고 사과 받았다고 담임 선생님에게 말하라고 협박함.


여학생의 가족은 심각성을 우려해서 남학생을 전학보내라고 요청했는데 학교에서는 옆 반으로 옮기는 걸로 끝남.


그런데 이 학교 작은 학교라 3개 학급뿐이라고.

그래서 피해 입은 여학생을 도외시했다고 반발했다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ㅋㅋㅋ 이거 진짜 어이없다 ㅋㅋㅋ

겨우 그런일 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 건가?

음...... 솜방망이 처벌이 맞는 것 같은데


학교 교장은 피해 학생의 심경을 이해하지만 학교폭력위원회의 결정에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하지만 여러 학교들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로

문제를 발생한 학생이 있는데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반을 옮기는 일로 처벌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세종시 염산 사건도 이와 같이 처벌에 된 것이 아닌가 싶다.





+

위의 기사 가해 학생이 사실은 남학생이 아닌 여학생으로 밝혀져

충격

피해 학생은 수년간 여러 유형의 직접적, 간적적 괴롭힘도 당했었다고 한다.

가해 학생이 옆 반으로 갔어도

등교 할 때부터 쉬는 시간 하교 할 때까지 가해 학생을 마주칠 수 있는 피해 학생의 입장을 생각하면 화가 남.